대기 중에 습도가 높은데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오늘 밤부터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호남내륙과 경남내륙에서는 200m까지 시야가 좁혀지겠고, 그 밖의 내륙을 따라서도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상 '추분'인 내일, 전국에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선선하다고 느껴질 정도겠고, 낮에도 햇살 아래서는 뜨겁겠지만 빠르게 열기가 식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7도, 낮 기온 24도로 일교차가 큰 편이고요. 30도 안팎을 보였던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2~3도 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 오늘보다 조금 낮은 곳이 많겠고, 낮 기온은 비슷하겠습니다.
남부내륙을 따라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매우 짙겠고요.
동해안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동해안을 따라서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은 구름만 지나는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